2019년 11월에 방문했던
거제 카페 아나무라 후기입니다.
이 시기만 해도 마스크 없이
산이고 바다고 해외고 다 다닐 수 있던 ㅠㅠ
하다못해 집 앞도 편히 나가던 시기였는데..
아무튼
다녀온지 조금 지났지만
처음 기록해보는
거제 카페 아나무라 후기!
거제를 여행한 뒤
통영을 방문하기로 했었는데
가고 싶었던 카페에 방문 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카페 아나무라
경상도 사투리의 친근한 ㅎㅎ
아나무라~
표준어로 "이거 먹어." 정도겠군요.
환한 분위기의 카페!
식물들과 함께 원목 테이블,모던한 검정 의자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주를 이룬 카페 분위기!
커피 두 잔과 브런치를 시켰어요.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아침을 먹고 출발했는데
다음 일정이 있어서
점심 먹기에는 애매해서 브런치를 주문했어요.
예쁜 우드 트레이에 담겨서 오는 커피와 브런치.
창가 자리에 앉아서
주차된 차들과 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앞바다를 보면서
커피와 브런치를 즐겨 보았어요!
늦가을인데도
햇빛이 너무 잘들어서
커피가 아이스인데 얼음이 금방 녹더라구요 ㅠㅠㅋㅋ
아나무라에 특징 중 하나인
천국의 계단
저는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저 계단을 올라가면서
손으로 계단을 잡고 갔네요.
거의 기어 올라가는;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올 때가 더 아찔하긴 했는데
제 다음 다음 찍으려고 대기하시던 이모님이
안 무섭냐고 ㅠㅠ본인이 보기엔 매우 무서워 보인다고 해서
제가 ㄷㄷㄷ 무섭다고 했어요.
카페 이름이 적힌
아나무라 조명 간판
갬성 있어요 ㅎㅎ
제가 원목 가구를 좋아해서 그런건지
원목 진열장에 저렇게 소품 배치 해놓은 것도
좋더라구요!
감성적:)
이 계단이 아까 말한 그 천국의 계단 입니다.
밑에는 그물로 받쳐져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올라 가고 내려와야 해요!
서 있는 사진은 뭔가
공포에 떠는 표정을 짓고 있어서 ㅎㅎㅎ
앉아서 찍은 사진을 올려 보아요.
카페 아나무라 앞에 보이는 바다 풍경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브런치도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거제에 방문한다면 들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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